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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대위, 오는 24일 3만여명 참여하는 ‘집회’ 결정...방역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2-02-20 17: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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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오는 22일까지 요구사항 답변 없을 경우, 24일 오후 2시 포스코 본사 앞 시민 3만 명 집결예정... ‘최정우 회장 사퇴 및 시민 4대 요구안 수용’ 관철

NSP통신-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포스코가 시민들이 요구한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최청우 퇴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포스코가 시민들이 요구한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최청우 퇴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포스코(005490) 본사 앞에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범대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포스코가 시민들이 요구한 답변을 주지 않을 경우 모든 인력을 총동원해 ‘최정우 퇴출 범시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번 총궐기 대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니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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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궐기대회에는 범대위, 자생단체, 시민 등 3만 여명이 모일 예정이며, 범시민 퍼포먼스, 총궐기 결의문 낭송 등을 통해 최정우 회장 사퇴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등을 한목소리로 요구할 계획이다.

강창호 범대위 위원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50년간 포항시민의 희생과 협력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지역사회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지주사 전환이라는 독단적인 결정을 한 것에 대한 분노이며, 최정우 회장의 안일한 향후대응에 대한 규탄의 표현이다”며, “포스코의 결정에 이제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이다. 이번 궐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포항시민의 하나 된 뜻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 지주사 포항 설치를 위해 3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추진한 서명운동은 시민들과 인근 대구, 울산, 경주를 비롯한 다른 시군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난 19일 36만 명을 돌파해 최종 목표인 30만 명을 훌쩍 넘게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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