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건설업계 P.E.S.T 분석

SK디앤디·롯데건설·쌍용건설···(P)광주시, 516개 아파트 비리 및 부정 전수조사

NSP통신, 김지은 기자, 2022-02-16 17:20 KRD8
#쌍용건설 #SK디앤디 #롯데건설 #SGC이테크건설 #해외건설협회
NSP통신- (16일 건설업계 P.E.S.T)
(16일 건설업계 P.E.S.T)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본지는 16일 건설업계 내 소식들을 모아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E(경제 Economic), S(사회 Social), T(기술, 혁신 Technological)로 구분해 살펴봤다. 이를 통해 정치·정책·법안(P)은 광주시 516개 위탁관리 아파트 부정 전수조사, 가련산 개발계획 중단, LH 분양수익 공개 촉구, 경제(E)는 SK디앤디 1500억원 규모 공동투자,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8079가구 공급, SGC이테크건설 화성 물류센터 수주, 롯데건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탄소중립, 사회(S)는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다, 광명11구역 조합 “HDC현산시공 배제”, 세종아파트 9만명 분양, 막내린 GTX 호재, 기술(T)은 해외건설협회 ‘아부다비 웨비나 2022’ 개최 등을 주요 소식으로 꼽아봤다.

P(정치, 정책, 법안 Politics & Legal Issue)

◆광주시, 516개 위탁관리 아파트 대상 비리 및 부정 전수조사

G03-9894841702

최근 아파트 위탁관리업체의 비리·부정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광주시가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시민들 대다수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위탁관리에 부정과 비리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아파트에 사는 광주 시민은 104만명으로 전체 시민의 71.4%에 달한다.

◆전주시민단체 “공원 훼손 허락 안되, 가련산 개발계획 중단해야”

전주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이 가련산공원 개발계획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시공원지키기전주행동은 16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는 가련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사업시행자인 LH 역시 가련산공원 개발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LH, 경기도 62개 단지 분양수익 1조2000억 원가 공개해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0년간 경기도 아파트 단지 분양으로 1조원대의 이득을 보았다며 분양원가 공개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16일 “LH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 62개 단지 전체에서 1조1876억원의 이득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LH는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바가지 사전청약 중단, 공공택지 매각 중단 등 공공주택 정책 개혁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요구했다.

E(경제 Economic)

◆SK디앤디, 교직원공제회·신한은행 손잡고 1500억원 규모 공동투자

종합 부동산 기업 SK디앤디(대표 함스테판윤성)는 자산운용 전문 자회사 디앤디인베스트먼트(D&D Investment, 이하 DDI)와 교직원공제회 및 신한은행이 공동 투자할 목적으로 설립한 리츠와 총 1500억 규모의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DDI와 교직원공제회, 신한은행은 1200억 원 규모를 출자하여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하는 내용의 약정을 체결했으며 그에 따라 디디아이엘브이씨위탁관리모부동산투자회사(이하 “JV리츠”)를 설립했다.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수도권 8079가구 공급

쌍용건설이 자사 브랜드 ‘더 플래티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수도권과 광역시에 총 8000여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쌍용건설은 일반분양 3876가구를 포함해 총 14개 단지에서 8079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SGC이테크건설, 경기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SGC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안찬규)이 1062억원 규모의 경기 화성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대지면적 2만3929평(7만9104㎡)에 연면적 3만2370평(10만7009㎡), 냉동창고 6870평과 상온창고 2만5501평으로 구성되며, 총 2개동(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물류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해 있으며 양재 IC까지 차량으로 45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또 조암 IC, 발안 IC가 인접해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서울 권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건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손잡고 탄소중립 실현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15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와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기술연구소가 국가 연구관리 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의 “미래 수소 혁신기술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공동연구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수소 생산 신공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 생산과 폐기물 자원화 분야의 신규 사업을 기획해 기술사업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S(사회 Social)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 21만건 ‘역대 최다’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상업·업무용에서 오피스텔을 제외한 그 외 거래)은 21만5816건이다.

◆광명11구역 조합 “HDC현산시공 배제”

경기 광명시 광명11구역 재개발 조합이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 배제를 요구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공문을 통해 HDC현산의 시공배제와 ‘아이파크’ 브랜드를 제한하는 공동이행방식으로 계약을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3억 로또 세종 아파트 분양 9만명 몰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 20가구 모집에 7만22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511대1을 기록했다.

◆막 내린 ‘GTX’ 호재 의왕·안양·인천 부동산 거품 걷히나

지난해 부동산 시장을 관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따라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았던 수도권 지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GTX 호재로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의왕, 안양, 인천 등에서 집값 하락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T(기술, 혁신 Technological)

◆해외건설협회,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웨비나 2022’ 개최

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확대되는 아부다비의 PPP 프로젝트와 최근 급속하게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 친환경,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우리 건설사들의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과 공동으로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웨비나 2022’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아랍에미리트 시장에서 우리 건설사들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 성장사업 발굴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