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겨울 인기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와 겨울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남이섬을 동시에 관광할 수 있는 전용열차가 출발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겨울철 인기 축제인 ‘화천·산천어 축제’와 겨울철 ‘남이섬’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춘천으로 떠나는 얼음나라 산천어축제’ 전용 관광열차를 18일 단 1회 일정으로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18일 오후 8시 15분 부전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춘천역 도착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산천어 축제팀은 먼저 아침까지 찜찔방에서 몸을 녹인 뒤 조식 후 화천 카트레일카팀과 산천어 얼음낚시팀으로 나어 색다르게 겨울을 즐기게 된다.
카트레일카 팀은 무공해 레일카를 타고 북한강 화천천 약 4km구간을 달리며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산천어 얼음낚시팀은 1급수 맑은 물에만 살며 KTX-산천 디자인의 모티프가 된 산천어를 낚아 회나 구이 찜으로 맛 볼 수 있다.
남이섬 자유여행팀은 오전을 전·후반부로 나누어 전반부는 남이섬을 후반부는 산천어 얼음축제장을 자유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남이섬의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에 찾고 있는 명소다.
일정을 마친 후 여행객을 태운 열차는 춘천역을 13시 48분에 출발해서 부전역에는 오후 8시43분 도착한다.
이용금액은 산천어축제팀은 어른 9만9800원 어린이 8만9400원이며 가족과 연인을 위한 남이섬 자유여행팀은 어른 7만9800원 어린이 6만9800원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