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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서나 볼 수 있었던 ‘보행자 에어백’ 나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1-07 12:25 KRD7 R0
#보행자에어백 #볼보자동차 #V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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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볼보자동차가 SF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보행자 에어백’을 V40에 장착 선보였다.

볼보 보행자 에어백은 심각한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이 차량 보닛 하부의 엔진, 전면 유리 하단, 그리고 강성이 강한 A-필러에 머리가 부딪혀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방에 탑재된 7개의 센서는 차량과 부딪힌 대상이 무엇인지를 감지하며 대상이 사람으로 판단되면 그 즉시 제어장치로 신호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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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감지 신호를 받은 차량 제어부는 보닛 후방의 핀을 풀어 보닛을 수직으로 약 10cm 상승시킨다.

이는 보행자의 머리가 보닛 하부의 엔진에 직접 닿지 않도록 충격 완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

이와 동시에 전면 유리 하단부와 양쪽 A필러를 감싼 ‘ㄷ’자 형태의 에어백을 팽창시킨다.

에어백은 불과 수 천분의 1초(Milliseconds)만에 가스로 채워지며, 전면 유리 하단부와 A필러 모두를 감싸게 된다.

이로써, 충돌 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충격으로부터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월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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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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