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NHN, 게임자회사 ‘NHN빅풋’으로 통합…P2E 전문제작사로 도약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02-07 15:39 KRD7
#NHN(181710) #NHN빅풋 #P2E전문제작사

NHN빅풋, NHN픽셀큐브와 NHN RPG합병…NHN플레이아트와 더불어 게임사업의 중추 역할

NSP통신-NHN빅풋 김상호 대표가 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NHN빅풋의 사업방향성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NHN)
NHN빅풋 김상호 대표가 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NHN빅풋의 사업방향성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NHN)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NHN이 NHN빅풋을 중심으로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한다.

NHN Bigfoot(NHN빅풋·대표 김상호)은 2월 1일자로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했다고 밝혔다.

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야구9단 등의 모바일 웹보드게임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서비스해 온 NHN빅풋은 ▲NHN픽셀큐브와 ▲NHN RPG의 역량을 결집해 게임 사업 시너지를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G03-9894841702

3사 통합으로 NHN빅풋은 연 매출 1000억원, 제작 및 사업 인력 총 300여명의 중견게임개발로서 외형을 갖추었으며, 모바일 게임 전문 회사로 자리매김한 일본 NHN플레이아트와 더불어 NHN 게임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합병 회사는 NHN빅풋의 김상호 대표가 이끈다. 김상호 대표는 2003년 NHN에 입사해 미국 법인 NHN USA와 게임 소싱 및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했으며, 2018년 NHN빅풋 대표를 맡으면서 NHN의 게임 전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NHN빅풋은 오늘(7일)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V10 Live : NHN빅풋 사내 간담회’를 개최하고, NHN 빅풋의 사업 방향성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NHN빅풋은 NHN의 대표 브랜드인 한게임을 필두로 국내 PC 및 모바일웹보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시장에서는 매치 3퍼즐(Match 3 Puzzle)과 소셜카지노 게임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한 P2E(Play to Earn) 장르를 선점해 ‘P2E 제작전문회사’로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출시작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캐주얼 전략 게임 ‘건즈업 모바일(Guns Up! Mobile)’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생태계 플랫폼을 활용한 P&E 스포츠 게임 ‘Project WEMIX Sports(가칭)’와 더불어 ▲NHN의 대표 장수 게임 우파루마운틴의 IP를 활용한 ‘우파루 NFT 프로젝트’, ▲멀티 플레이어 비디오 포커 게임 ‘더블에이 포커(AA Poker)’, ▲글로벌향 매치 3퍼즐 게임, ▲슬롯 기반의 온라인 소셜 카지노 게임 ‘슬롯마블(SLOT MARBLE)’, 그리고 ▲글로벌 루트슈터 ‘프로젝트 NOW’ 등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기 중이다.

NHN빅풋 김상호 대표는 “NHN빅풋은 PC에서 모바일로 확대된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축을 맞아 다양한 게임 장르에 대한 제작노하우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게임재화 관리 역량에 글로벌 사업화 강점을 결합해, P2E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