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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활성화본부 김장권 사무국장, 광양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 환영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1-06 10:1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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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서 자생하는 기업체들에게 입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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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최근 지역에 대단위 투자가 주춤한 시점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약 4000억 원 규모의 4고로 개수 공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활성화본부는 작년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3고로 개수와 화입 결정, 창립 기념일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포스코가 어렵거나 위기의 상황일때 우리 모두의 일과 같이 나서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기업 기 살리기 운동까지 추진해 왔다.

대단위 투자와 공사가 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과 함께 아쉬운점도 있다. 광양에서 추진되는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거나 공사에 필요한 자재 구매에 있어서도 경쟁입찰로 이뤄지다보니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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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987년 4월 첫 출선을 이뤄낸지 35년을 향해가는 시점에 지역의 상공인을 비롯해 지역의 기업들도 포스코와 함께 많은 성장을 이루면서 대한민국 어디에 내어놔도 경쟁이 가능한 수준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광양시가 포스코와 인접해 있다보니 경제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같은 긍정적인 영향 뿐아니라 안전사고, 환경영향 등 부정적인 영향까지도 시민들은 피부로 와닿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러기에 광양제철소도 자구적인 다양한 노력들을 통해 안전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관점에서 지역에 영향력이 큰 기업인 포스코가 지역 업체 이용에 대한 실태를 들여다보고 광양에 허위 사무실이나 연락소를 두고 입찰에 참여하는 회사는 없는지 자체 조사도 필요해 보인다. 특히 이번 4고로 개수에서도 실제 광양에서 자생하는 기업체들에게 입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회가 줘야한다.

광양경제활성화본부 김장권 사무국장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단체의 일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스코가 진정한 광양 with 포스코를 실천하면서 향후 50년, 100년 깐부가 되기를 기원한다"며"2022년 새해에는 포스코가 광양에서 이뤄지는 공사에 대해 광양지역 업체를 먼저 고려해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등 지역 참여업체의 기회와 역량 개발의 기회를 부여해 지역이 사랑하는 기업, 지역과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온 우리 경제활성화본부는 내년에도 지역 상공인들과 기업들이 목소리를 대변하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테니 지역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을 당부드리며, 2022년 검은 호랑이 새해 지역과 시민들에게 행복한 소식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해본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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