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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지주회장 “인터넷은행과 차별화”…카뱅, 주담대 베타테스트 시행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01-03 18:1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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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년 새해를 맞아 금융업계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공통적으로 인터넷은행보다 낮은 평가를 받은 시장의 평가를 인정하며 앞으로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에 앞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금융지주 “기업금융 투자”·시중은행 “옴니채널 구축”

4대 금융지주(신한·KB·우리·하나금융지주) 회장들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보다 지주사가 낮은 평가를 받은 냉혹한 현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주사 회장들은 아직은 빅테크가 범접불가한 영역인 ‘기업금융’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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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장은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옴니채널 (omni-channel) 구축과 애자일조직(agile organization) 구성이다. 이를 통해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실거래테스트 나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에 앞서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외부 고객을 선정해 대출 절차에 맞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외부고객 대상 CBT가 완료되면 최종 점검 및 확인을 거쳐 올해 1분기 중에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 ‘크크크’ 출범 100일을 맞아 연 7.0% 금리를 제공하는 ‘크크크 777 정기적금’을 선보였다. 또 우리은행은 서울시 역삼동 아세아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투 체어스 익스클루시브(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를 개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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