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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토스뱅크 대출 재개 ‘최저금리 3% 초반’…주금공, 내년 1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연3.0~3.4%’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2-29 16:33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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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개점 휴업 상태였던 토스뱅크의 대출이 내년 1월 1일부터 열린다. 또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년 1월 금리를 동결했다.

◆토스뱅크 대출영업 재개

출범 후 열흘 만에 대출문이 닫혔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최저금리는 연 3.2% 초반이며 최고한도는 2억 7000만원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으며 승진 등으로 신용점수가 오르면 토스뱅크가 먼저 금리인하요구권을 안내한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의 신용점수로 편가르지 않고 동등한 대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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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내년 1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연3.0~3.4%’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년 1월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최저 연 3.0%부터 최고 연 3.4%까지로 금리가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보금자리론 금리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KB저축은행, 직원 수십억원 횡령

KB저축은행 직원이 수십억원대 횡령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KB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자체 수시감사 과정에서 기업금융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직원 A씨의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횡령금액은 약 80억원으로 알려졌다. KB저축은행에 따르면 예상 손실액은 30억원 가량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소상공인·자영업자, 1%대 초저금리 대출 마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서민의 재기지원을 위한 보증부대출 신용회복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대위변제 후 1년 이상 경과한 보증부대출의 경우 미상각 채권이라 하더라도 최대 70%까지 원금 감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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