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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용인상공회의소,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 MOU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12-29 15:02 KRD7
#용인시 #백군기용인시장 #북한이탈주민 #용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교육프로그램 및 능력개발 지원

NSP통신-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시와 용인상공회의소가 북한이탈주민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과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9일 용인상공회의소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민간단체인 ‘내고향만들기 공동체’ 대표 위영금, ‘새터민 라운지’ 대표 이웅길, ‘한마음어울림 봉사단’ 대표 손은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상공회의소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능력개발에 필요한 교육 및 기업 적응을 위한 현장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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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대상자를 선정 및 관리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 및 기업 적응 교육은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경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북한이탈주민이 다섯 번째로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시는 용인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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