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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로 日 엔화 ‘약세’, 재정절벽 우려 미·유럽증시 ‘하락’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2-14 09: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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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국제금융센터)
(자료=국제금융센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지난 1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일본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엔화는 미 달러화대비 약세(83.24→83.65.엔/달러)를 보였고 유로화는 미 달러화대비 강세(1.3073→1.3077.달러/유로)를 보였다.

이와 같은 일본 엔화의 약세는 일본의 무제한 양적완화 가능성 및 제조업 비관론 증가 등의 이유가 있지만 일본의 다이와증권(Daiwa)은 “북한 로켓발사는 16일 실시될 일본 총선에서 북한에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아베의 자민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엔화의 약세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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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국의 바클레이스 캐피털(Baclays Capital)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금융 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는 뉴스(had no market impact)”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NDF(1M, NY)는 1075.30원으로 전일대비 1.30원 상승했다.

미 증시는 소매판매 및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협상 난항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56% S&P지수 0.63% 나스닥지수는 0.72%하락했다.

유럽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 승인 및 ECB의 통합 은행 감독권 합의 등에도 불구하고 미 재정절벽 우려와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독일지수는 0.43% 프랑스 0.10% 영국 0.27% 이탈리아 0.64% 스페인 0.38% 하락했고 BNP Paribas 0.13% Barclays 0.59% 각각 상승했고 SocGen 1.34%하락했다.

채권시장에서는 미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 장기금리는 10년물이 전일대비 3bp 상승한 1.73%로 마감했고 독일 10년물은 전일대비 2bp상승한 1.35% 스위스2년물은 전일대비 보합인 -0.22% 한국 CDS는 뉴욕시장에서 전일대비 보합인 61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 경제지표 호조 등에도 불구하고 재정절벽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이날 WTI유는 배럴당 85.89달러로 0.88달러 하락했다.

금값은 투자자 차익실현 등으로 온스당 1696.95달러로 하락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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