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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1-12-20 18: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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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17일 안양대학교가 스마트시티공학과 신설과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양대)
17일 안양대학교가 스마트시티공학과 신설과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양대)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가 지난 17일 스마트시티공학과 신설과 스마트도시공간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시티 관련 공공, 민간,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메타버스(Metaverse)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스마트시티 지능형 서비스 등 관련된 연구 결과와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서 조기웅 인천광역시 스마트GIS팀 팀장은 디지털 트윈 행정으로 대전환을 위한 GIS(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 댐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준호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개발처 박사는 다양한 시민이 참여하여 데이터 분석으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플랫폼 COMPAS가 크라우드소싱에 기반을 둔 도시문제의 접근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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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형환 이지스 연구소장은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메타버스에 관한 발표에서 “공간정보와 메타버스의 접목을 유도하고 AR(증강현실)과 3D 관련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시영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박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의 구축을 위해서는 3차원 모델링 구축을 위한 학습이 가능한 수준까지의 레퍼런스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정호 안양시 보좌관(교통정책과)은 스마트시티 지능형서비스 적용사례 및 고도화 방향을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신동빈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김대종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안종욱 안양대 스마트시티공학과 교수, 옥진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연구위원, 배경호 신한항업 연구소장, 임종훈 정도UIT 부사장, 권일룡 포도 대표가 스마트시티 및 공간정보 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앞서 박노준 안양대 총장과 조명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학과 및 연구소의 발 빠른 변화와 스마트시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안종욱 안양대 스마트시티공학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세미나가 올해에 신설된 학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새로운 모멘텀이 됐으며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무 중심으로 배우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문가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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