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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출모하는 떼까마귀를 촬영해 ‘캐다’ 앱에 등록하면 500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생태계획연구실, 파프리카(데이터 수집 기업)와 함께 ‘떼까마귀 찍고 오백 원 받자’ 이벤트를 다음해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수집된 사진 양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데이터 수집 플랫폼인 ‘캐다’ 앱(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캐다’ 검색)을 설치한 후 수원시, 화성시, 안산시 일원에 나타난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된다.
사진 1장당 500포인트를 지급하며 포인트는 현금으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
시민들이 등록한 사진으로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시간과 장소 등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축적한 데이터로 떼까마귀 출현 현황 지도를 제작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수집한 정보로 떼까마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떼까마귀 퇴치, 배설물 청소에 활용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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