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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영남대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교 원어민강사 활용 ‘행복한 영어학교’ 2학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영남대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교 원어민강사 활용 ‘행복한 영어학교’ 2학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산, 영천, 청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6일 시작한 영남대학교 ‘행복한 영어학교’ 2학기 주말 프로그램은 지난 18일 10주간의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

참가 학생들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영남대학교의 엄격한 운영 및 관리로 참가 학생 120명 중 총 106명이 수료증을 받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남대학교는 2022년 1월 겨울방학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 학생의 학부모는 “대학교 원어민 강사라 믿을 수 있고, 주말마다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영어를 배우는 것 같아 부모로서 무척 기뻤다”며“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경주대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대학교 원어민강사 활용 ‘행복한 영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학부모 및 학생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 2학기부터 영남대학교를 추가 운영교로 선정, 확대 운영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한 우리 학생들 모두 영어를 배우는 보람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역량을 길러 글로벌 인재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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