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금융시장동향, 국고채금리 11월 중순이후 상승…은행수신 증가전환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2-12 12:54 KRD7 R0
#금융시장동향 #11월금리동향 #주식동향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고채(3년)금리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기대 약화, 해외 불확실성 완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11월 중순 이후 상승했다.

국고채금리는 11월말 2.84%에서 11일 현재 2.83% 수준이다.

외국인의 국내채권 보유잔액은 11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12월 들어 대규모 만기도래(1일부터 10일까지 3조500억원) 영향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G03-9894841702

우량(AA- 이상) 회사채의 경우 고금리채권 선호로 국고채와의 스프레드가 10월말 수준을 유지한 반면 비우량(BBB+ 이하) 회사채의 스프레드는 웅진그룹 사태(9.26일) 여파 등으로 확대됐다.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는 11월 이후 좁은 범위(2.75~2.77% 및 2.80~2.84%)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10월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CD(91일)금리는 시장성CD 발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12월 6일 중변동이 없다가(2.85%) 지난 7일 이후 소폭 상승했다.

NSP통신
fullscreen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재정절벽, 그리스 문제 등 해외 위험요인의 전개 양상에 따라 하락 후 반등했다.

외국인은 11월중 국내주식을 전월에 이어 소폭 순매도했으나 12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11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로 전환됐다.

수시입출식예금이 전월중 세금 납부로 크게 감소했던 기업의 결제성 자금이 재유입되면서 증가로 전환됐다.

정기예금은 수신금리 인하 영향으로 부진을 지속했다. 은행채는 자본확충을 위한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순발행을 지속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를 중심으로 감소로 전환됐다. MMF는 상대적 금리경쟁력 약화, 국고여유자금 유출 등으로 감소했다.

채권형펀드는 해외채권형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편, 11월중 M2증가율(평잔기준, 전년동월대비)은 전월보다 하락한 4%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이는 국외부문 통화공급이 경상수지 확대로 늘어나고 정부부문의 통화 환수규모도 줄었으나 민간신용이 은행대출을 중심으로 축소된 데 기인했다.

NSP통신
fullscreen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