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세식 유디치과 원장(강남점)은 7일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은 의혹을 제기하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확산시킨 김용익 의원의 공식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은 의혹을 제기하고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확산시킨 김용익 의원이 사과해야만 종식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디치과 입장을 옹호하는 1만 명이 서명한 자료를 항의 성명서와 함께 6일 민주통합당 영등포 당사 민원실에 접수한 후 유지치과 진세식 원장과 김용익 의원 측은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 종식을 위해 양측의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7일 진세식 원장은 다시 “김용익 의원이 치과의사협회와 유디치과와의 갈등관계를 잘 알면서도 비멸균임플란트 논란에서 일방적으로 치과협회 편을 들었으며 반값 임플란트 가격을 고수한 서민치과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디치과 측 한 관계자는 “김용익 의원이 제기한 비멸균 임플란트 논란으로 유디 치과는 예년에 비해 전체 약 15%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며 “이 논란은 의혹을 제기를 김 의원의 사과 없이는 종식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디치과 측 관계자는 “ 김용익 의원 측도 6일 진세식 원장과의 접촉에서 유디 치과의 피해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달 21일 문제가 된 임플란트 제조사 아이씨엠이 시중에 유통시킨 총 4만 5025개의 임플란트 중 3만 3878개는 회수됐고, 멸균여부를 입증할 수 없는 제품 892개가 38개의 치과 의료기관에서 606명의 환자에게 시술됐지만 현재까지 감염 등의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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