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들이 예·적금금리를 최대 0.4%p 올린 가운데 30일 기준 4대 시중은행(신한·KB·우리·하나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주력 적금 상품 금리를 비교해보니 최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은행, 가장 낮은 곳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안녕,반가워’ 적금의 1년 만기 최고금리는 연 4.0%다. 기본금리 연 1%에 신한은행 적금 첫 신규, 첫 급여, 신한은행 신용카드 신규가입 및 신한은행으로 카드 결제계좌를 지정하는 경우 우대금리가 최대 3%다.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KB국민은행의 ‘KB마이핏’ 적금의 최고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2.95%다. 기본금리 연 1.35%에 최대 우대금리는 연 1.6%다. 이 상품은 만 18세 이상~만38세 이하의 개인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적금 상품의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는 연 2.60%였다.
우리은행의 ‘스무살 우리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10%로 시중은행들 중 가장 높았다. 여기에 우대금리 연 0.5%를 더해 최고금리는 연 2.60%다. 가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이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적금’ 상품은 기본금리 연 1.30%에 우대금리 연 1.30%를 제공한다. 가입 한도는 최대 20만원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카카오뱅크의 적금 금리가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의 ‘카뱅자유적금’은 기본금리 연 1.60%에 우대금리 0.20%를 제공한다. 가입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기본금리 연 1.35%에 우대금리 연 0.60%를 제공해 최고금리 연 1.95% 수준이다. 이 상품은 1인 3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토스뱅크는 별도의 적금 상품 없이 수신 상품에 대해 연 2.0%의 이자를 제공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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