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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책 읽는 학교·독서 동아리 책 출판회 및 보고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1-29 18: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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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책 읽는 학교 및 독서 동아리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출판회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책 읽는 학교 및 독서 동아리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출판회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책 읽는 학교 및 독서 동아리 교사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출판회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책 출판회 및 보고회는 한 해동안 학교에서 운영한 독서교육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과 함께 엮은 도서출판을 축하하고 전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연수는 ‘시가 있는 가을 콘서트’로 운영됐으며,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의 작가 정호승 시인과 안동대 외래교수인 베이스 김대엽 교수를 강사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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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은 ‘시의 비밀을 찾아서’ 를 주제로 시는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에 대하여 강의했다. 시는 자기만의 생각이 중요하며, 시는 고통의 꽃이며 견딤의 열매라며, 시에 대한 창작과정을 시 작품과 함께 강의했다.

아울러 자작시를 낭송하고, 본인의 시로 만들어진 가수 안지환의 노래 ‘풍경 달다’ 를 들려줬다.

베이스 김대엽 교수는 ‘시를 노래하다’ 를 주제로 뮤지컬 맨오브 라만차의 대표곡 ‘임파서블 드림’ , 이은상의 시에 곡을 붙인 ‘그 집 앞’ 을 들려줬다. 특히 앵콜 곡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를 불러서 선생님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오후 연수는 독서 동아리 선생님들이 각 학교에서 운영한 우수 실천 사례를 나누고, 학생들이 출판한 책 전시회를 관람했다. 선생님들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책 100여 권을 꼼꼼히 둘러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우리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정보화되고 발전하겠지만, 여전히 독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삶의 문제에 진지한 답을 제시하는 중요한 교육 활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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