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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청 마술동호회(회장 탁우경)는 지난 15일 광양시 마동송보 6차아파트 단지 내 슈퍼루키어린집에서 코믹팔러마술 재능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오후에는 경남 하동군 금성면 서근마을 경로당에서 농촌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위안 공연도 가졌다.

광양시청 마술동호​회는 지역사회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신기한 마술로 웃음과 흥미를 자극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빨강모자의 코믹팔러마술사 병채로통채로(이병채)와 함께 구술 색이 바뀌는 마술과 묶은 수건을 한 번에 푸는 기술 등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코로로19로 인해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광양시청 마술동회​는 관내를 벗어나 인근 하동군 금성면 서근마을을 찾아 코믹스러운 마술로 한때나마 어른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몸이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어르신들은 겨울 석화(꿀) 까는 작업장에 가고, 몸이 불편해서 움직이지 못하는 어르신들만 계시는 경로당에서 신문지에서 꽃이 나오고, 지갑에서 불꽃이 쏫아나는 마술에 어르신들은 아이들처럼 웃음과 박수를 보냈다.

탁우경 회장은 “여러 곳에서 마술공연을 초청하였으나 함께 못해 죄송스럽고, 코믹팔러마술사 병채로통채로(이병채) 감사하다"며"특히 사람이 많아야 되는데 다 일 나가고 움직이도 못하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땀 흘리고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미안하다는 농촌 어르신들의 모습에 더욱 열심히 시간을 내여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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