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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블록체인 기술 활용해 P2E 시장 공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1-18 09: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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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위메이드와 MOU 체결…핵심 IP의 P2E 버전 적극 검토, NFT 추진

NSP통신- (조이시티)
(조이시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이시티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P2E(Play-to-Earn)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15일, 조이시티와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조이시티는 자사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담당,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조이시티는 향후 P2E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 론칭할 방침이다. 첫 타자로 자사의 대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하 SLG)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P2E 버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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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타이틀로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타이틀인 만큼, 글로벌 유저 유치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SLG는 장르 특성상 블록체인과의 접목이 용이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자원을 운용하는 방식이 블록체인을 이용하기에 유리하다.

조이시티는 P2E 요소를 추가할 수 있는 다수의 SLG 타이틀을 보유 중인 만큼, 향후 다양한 라인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길거리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모바일 소셜 게임 ‘룰더스카이’도 핵심 IP로 지목된다. 메타버스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작품인 만큼, 위믹스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조이시티는 앞으로도 P2E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P2E 버전을 론칭한 뒤, 보유하고 있는 타이틀들의 P2E 버전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라이브 타이틀에 대한 NFT도 추진하고 있다. NFT는 기존 IP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으며, 별도의 P2E 게임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IP의 NFT 상품을 구매해 소장 및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P2E는 앞으로 찾아올 언택트 시대에 자연스레 정착할 새로운 경제적 문법”이라며 “게임과 현실의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보다 큰 몰입감이 생기고, 자신이 플레이하고 소비하는 것에 대한 보람감을 느끼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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