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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16일 코스피(-0.08%)와 코스닥(+0.62%)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4.64%)는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주는 26개였고 하락주는 9개였다. 특히 52주최고가들이 속출하며 업종별 시세에서 출판 다음으로 2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베스파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베스파는 전일대비 상한가(+29.70%, 2290원) 기록하며 1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위메이드맥스(+13.42%) 선데이토즈(+13.37%) NHN(+9.23%) 넥슨지티(+8.74%) 위메이드(+8.40%) 넵튠(+7.41%) 등이 7% 이상 상승했다.

이중 위메이드맥스(4만원)와 위메이드(21만1900원)는 최근 52주최고가를 또 기록했고, 선데이토즈(2만9450원), NHN(9만9500원)도 52주최고가를 보였다.

게임대장주에서는 펄어비스(+12.15%) 카카오게임즈(+11.83%) 엔씨소프트(+6.82%) 넷마블(+2.66%)은 상승했고 크래프톤(-0.18%)은 소폭하락했다. 이중 펄어비스는 12일 하락세 이후 2거래일연속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최고가(14만4000원)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도 4거래일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2주최고가(11만100원)를 기록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의 하락률이 컸다. 데브시스터즈는 전일대비 5.78%(8600원) 하락해 14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데브시스터즈는 공시를 통해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주식 44만주를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시간 외 대량매도했다고 알렸다. 데브시스터즈는 2거래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또 미투온(-3.67%) 조이시티(-2.22%) 골프존(-1.26%) 미투젠(-1.21%) 웹젠(-0.49%) 액션스퀘어(-0.29%) 더블유게임즈(-0.15%)가 하락세를 보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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