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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뉴욕 다이어리’ 12월 9일 개봉…티저포스터·메인예고편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1-12 14: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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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영화사 진진)
(영화사 진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마이 뉴욕 다이어리’가 12월 9일 개봉을 확정하며 1990년대 뉴욕의 향수가 담긴 티저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이 뉴욕 다이어리’는 전통을 고집하는 작가 에이전시 CEO 마가렛과 사회초년생 조안나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샐린저를 담당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먼저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책을 읽고 있는 마가렛 퀄리의 모습에 고즈넉한 계절감이 더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뉴욕에서 쓰는 인생 첫 페이지’라는 카피에 걸맞은 뉴욕의 이국적인 풍경은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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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으로 ‘내 사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프로듀서’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 문구는 영화의 완성도에 신뢰감을 더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마이 뉴욕 다이어리’는 조안나 래코프가 뉴욕에서 오래된 작가 에이전시 중 하나인 해럴드 오버에서 1년여간 일했던 경험을 엮은 동명의 도서를 각색한 작품이다. 시고니 위버와 라이징 스타 마가렛 퀄리가 주연을 맡았다.

NSP통신-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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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 소리가 울리며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특별해지고 싶었던 작가 지망생 조안나의 뉴욕 입성기를 사랑스럽게 담아냈다. 영화의 주인공 조안나가 전화를 받자 자신을 제리라고 소개하는 남자는 바로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D. 샐린저다. 작가의 꿈을 가지고 뉴욕 최고의 작가 에이전시에 들어간 조안나는 그의 상사인 마가렛의 전화를 대신 받고 혼나기도 하며 바쁜 회사 생활을 이어간다.

마가렛 역을 맡은 시고니 위버의 “뉴욕의 문학 세계에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소개말처럼 영화는 뉴욕의 문학 세계를 아름답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샐린저의 팬레터에 양식에 맞춰 답장을 보내고 파쇄하는 업무를 맡은 조안나는 작성자들이 항의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곧 조안나는 작가를 향한 꿈과 열정을 깨우치게 되고, 무언가 결심한 듯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사무실을 박차고 나간다.

시고니 위버와 마가렛 퀄리의 폭발적 시너지가 돋보이는 예고편은 1990년대 뉴욕의 향수 어린 풍경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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