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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잠시 내렸던 저축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인상되면서 연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저축은행들의 수신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한달새 3bp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9일 ‘뱅뱅뱅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연 2.61%로 인상했다. 해당 상품은 비대면 전용으로 1인 10만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OK저축은행은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OK저축은행에서 후원 중인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 도드람 21-22 V리그에서 선전을 이어가길 응원하고자 마련된 상품이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은 3개월 단위 변동금리 적용 상품으로 가입 이후 3개월간 연 2.2%(세전, 3개월 단위 변동)가 적용된다. 총 판매 한도는 30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가입은 개인 고객만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억원까지다.

웰컴저축은행은 최대 연 2.50%의 금리를 제공하는 ‘e-정기예금’과 ‘m-정기예금’을 선보였다. 각각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전용 상품이다. 1인 1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며 예치 기간에 따라 12개월 이상 연 2.50%, 18개월 이상 연 2.55% 등의 약정 이율이 적용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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