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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시중은행, 서비스 전면 개편…금융당국, ‘보안취약’ 카카오페이 “문제없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11-08 17:22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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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모바일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의 보안문제가 지적됐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모든 기업금융 업무를 한번에 가능하도록 하는 ‘기업 종합금융플랫폼’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개편에 힘쓰고 있다.

◆금융당국, ‘보안취약’ 카카오페이 “문제없다”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이나 생체인증 없이도 연동된 계좌나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페이의 ‘빠른결제’ 서비스에 대해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객들은 빠른결제 서비스에 등록이 돼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 반면 간편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금융사는 결제를 하려면 반드시 비밀번호나 생체인증 등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제대로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기본적으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빠른결제는 이것이 생략된 것”이라고 밝혔지만 금융감독원은 “원래 인증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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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위원회는 금융당국이 전세대출 분할상환을 전면 확대할 것이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세대출 분할상환을 인센티브 부여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분할상환 의무화 방안은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도 의무화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중은행, 서비스 전면 개편

KB국민은행은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국민은행은 ‘기업 종합금융플랫폼’을 통해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의 경영지원 콘텐츠 및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에서 예·적금 상품가입 톡(talk), 얼굴인증 등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예·적금 상품가입 톡 서비스는 올리라는 캐릭터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상품추천부터 상품가입까지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얼굴인증은 본인인증 수단을 다양화해 휴대폰 기종에 상관없이 얼굴을 인식해 1초 만에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하나저축은행, ‘최대 연 8.5%’ 적금 특판

하나저축은행은 모바일 앱(App) ‘하나원큐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연 8.5%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을 내놨다. 선착순 8000명을 대상으로 1인1계좌에 한하며 하나원큐저축은행을 통해 정기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중 신용평점 조회 서비스 이용 및 마케팅에 동의하는 고객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평점 조회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신용평점이 869점~665점 사이에 해당될 경우 3%, 이 외는 1.5%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기업PR캠페인 ‘저축가요’의 세 번째 시리즈 ‘그냥 모았어’를 론칭했다. 1994년 발표된 가수 임종환씨의 ‘그냥걸었어’를 개사한 곡으로 투자와 관련된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대중에게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축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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