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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과 미래-뉴트로(Newtro) 경북건축대전 개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1-03 14:13 KRD7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경상북도건축대전 #건축문화상

대학생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 건축문화상, 전통건축물 모형 전시

NSP통신-경상북도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건축문화상을 받은 스타스케이프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건축문화상을 받은 스타스케이프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3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경북 건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경북 건축대전은 지역의 건축문화 가치를 상승시키고 건축문화 저변 확대 및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미래의 만남 - 뉴트로(Newtro)’ 라는 주제로 문경에서 코로나19,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지친 도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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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 행사 상당 부분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과 관람 규칙들을 적용했고, 개막식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청인, 관계자 등 100명 미만 소규모로 진행했다.

‘2021 경상북도 건축대전’ 은 지역 건축의 정체성 확립과 건축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미래의 전문 건축인 발굴·육성을 위해 건축문화상 작품전, 건축작가 초대전, 대학생공모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건축문화상에는 대지와 바다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디테일에 대한 고려를 세심하게 나타낸 포항 소재 ‘스타스케이프’ 를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상주에 위치한 ‘한국한복진흥원’ 과 청도에 위치한 ‘아미꼬뜨’ 를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 3점을 선정했다.

대학생 공모전에는 경주 북구상가아파트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구상한 한동대학교 학생의 작품(have + ㅂ.ㅂ)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선·입선 26점을 선정해 도지사표창 등을 시상했다.

특별전으로는 대목장 김범식선생의 전통건축모형(경주 불국사, 안동 도산서원 등) 전시, 문경공업고등학교 특별전 및 경북 세계유산, 신도시 발전변천사 사진도 일반에 선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름다운 건축물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의 자원”이라며,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유럽처럼 오래 가는 건축물로 경북 상징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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