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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동탄2신도시의 시범단지 동시분양이 16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번 동탄2신도시 2차분양은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원, 한화건설 등 4개 업체가 ‘시범단지 동시분양’을 통해 총 3456가구를 선보이게 된다.

계룡건설은 A16블록에서 총 656가구, 금성백조가 A17블록에서 총 485가구, 대원이 A20블록에서 총 498가구, 한화건설이 A21블록에서 총 1817가구를 공급한다.

동탄2신도시는 총 면적 2401만 4896㎡의 규모에 총 사업비 16조 1144억원을 들여오는 2015년까지 주택 11만 5323호와 인구 28만여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커뮤니티 시범단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동탄테크노밸리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의료복지시설 ▲신주거문화타운 등 7개로 조성된다.

이중 2차 분양은 최고의 주거단지로 꼽히는 커뮤니티 시범단지에서 진행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 일원 총 107만 2000㎡규모로 한국적이면서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동이 특화된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한국형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해 마을 어귀마당, 안마당, 고샅길(시골마을의 좁은길) 등을 도입했고, 주민공동체 생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형 가로와 커뮤니티 공원을 도입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는 녹색 주거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중앙에 20만 8000㎡규모의 중앙근린공원을 비롯해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잠기지 않는 1800㎡규모의 수변공원도 조성돼 도시속에서 생태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됐다.

커뮤니티시범단지의 장점 중에 하나는 교통 및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커뮤니티 시범단지에는 KTX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가 가까이 있어 언제든지 쉽게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복합환승센터는 KTX, 상급 BRT 이용이 가능하고, 공항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 외에도 전용자전거 도로 등 복합 환승체계를 갖추게 되고, 도로~철도~대중교통의 이용이 3분 이내 가능하다.

특히 수서~동탄~평택을 연결하는 KTX구간이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KTX 동탄역을 통해 전국을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또 오는 2020년까지 삼성역~동탄역 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이 완공될 예정에 있어 강남까지 18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도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공립유치원 1개 등 총 7개의 교육시설이 중앙근린공원 주변으로 조성돼 어느 단지에서도 교육시설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한편, 분양은 16일부터 18일까지 견본주택 오픈과 분양, 20일에는 한화건설 특별공급 청약접수, 21일 한화건설 1~2순위 청약접수, 계룡건설, 금성백조주택, 대원이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한다.

22일에는 한화건설이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이 1~2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이후 23일에는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3순위 청약접수, 28일에는 한화건설이, 29일에는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이 당첨자 발표를 하게 된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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