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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4분기 90억원 영업이익 가능 전망…내년까지 호텔 2호점 오픈

NSP통신, 황기대 기자, 2012-11-13 01:25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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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지난 12일 하나투어(039130)의 첫번째 호텔인 ‘센터마크 호텔’이 인사동에 오픈했다. 250객실이고, 비즈니스호텔(3~4성급)급이다.

하나투어가 건물을 매입하지는 않았다.

대신, 하나투어 ITC가 50%(50억원), 신영자산개발(부동산개발회사, 건물주인)이 50%의 지분을 출자해서 만든 JV(Joint Venture, 호텔운영회사)가 임차료를 지급하면서 호텔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호텔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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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을 확보하면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많이 데려올 수 있다. 인바운드 자회사인 하나투어 ITC는 관광객의 옵션 관광과 쇼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하나투어 ITC가 100% 자회사로 운영회사를 설립하고, 부동산투자회사(리츠)에 투자하고, 리츠가 호텔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호텔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호텔 2호점(충무로)은 2013년 9월경, 3호점(동대문)은 2014년 초에 오픈할 가능성이 높다. 2015년까지 1000개 객실(4개 호텔) 확보가 목표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의 4분기 영업이익은 최소한 83억원(+419.1% YoY)은 가능할 전망이다.

실적개선은 지난해 4분기 태국 대홍수의 기저효과 및 올 9월~10월에 걸쳐있던 추석 효과 덕분이다.

11월과 12월 패키지 예약률이 높아서 4분기 패키지 송출객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25% 가까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즉, 9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2013년 별도 영업이익은 455억원(+27.9% YoY), 연결 영업이익은 544억원(+28.7% YoY)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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