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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분 요리류 누적판매량 18억개 달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10-19 16: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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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오뚜기)
(오뚜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식품업체 오뚜기의 3분 요리류 누적 판매량이 약 18억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 39개씩 소비한 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 ‘3분 카레’,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3분 요리류의 점유율은 올해 9월 기준 81.3%로, 꾸준히 80%를 상회하고 있을 정도.

오뚜기는 그동안 2000년대의 월빙 바람에 주목해 2003년 ▲3분 백세카레, 2014년 ▲3분 렌틸콩 카레를 출시했다. 2017년에는 ▲3일 숙성카레를 선보였고 이외 ▲그대로 카레·짜장 등 데우지 않고 바로 섭취 가능한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2019년에는 오뚜기 창립 50주년 기념 에디션 ▲스페셜티 카레’와 함께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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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도 음식인 ‘카레(커리, Curry)’는 영국과 일본을 거쳐 194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됐으나 ‘한국식 카레’는 1970년대 오뚜기에 의해 대중화됐다. 오뚜기는 1969년 회사 설립과 함께 첫 제품으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개발, 출시했다.

분말 형태로 시작했던 ‘오뚜기 카레’는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을 고려해 레토르트 형태로 진화했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는 1981년 4월 오뚜기가 ‘3분 카레’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출시 첫 해 4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오뚜기는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제품군을 넓혀나갔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의 원조인 3분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40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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