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13일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하는 ‘2021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두 번째 순서로 광양 광영고등학교에서 안오일 작가와 함께하는 강연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안오일 작가는 2007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대표작으로는 2021 전라남도 올해의 책(청소년 분야)으로 선정된 ‘녹두밭의 은하수’를 비롯해 ‘막난할미와 로봇곰 덜덜’, ‘그래도 괜찮아’ 등이 있다.
강연에서 안오일 작가는 ‘동학농민운동에서 활약한 청소년들’을 주제로 동학농민운동에 앞장서 청나라와 일본 군대에 대항한 청소년들에 대해 함께 살펴보면서, 학생들에게 동학농민운동 정신이 3.1 운동, 6.10 만세운동, 항일 의병 등 민주를 위한 운동으로 계승되는 과정을 설명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안 작가는 대한민국 역사를 되살피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5.18 민주화운동 등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면서 희생은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학생들은 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질문하는 등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조상들은 시련이 있을 때마다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 어려움이 있을 때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마도서관은 앞으로도 국도비로 지원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확보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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