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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의 실험, 대학원생 전학기 전액 장학금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1-10-12 08:49 KRD7 R0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원 #장학금 #인재

외부 연계(특수조건) 없이 전학년 장학금은 국내 처음

NSP통신-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파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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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파크 전경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오는 18일부터 내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인재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 대학원생에게 모든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통 큰 실험에 나선다.

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교들이 기업과 연계해 장학금을 마련하는 등의 움직임은 있었지만 학교 자체적으로 대학원생 전원에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서울과기대는 지난해부터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해당 교육연구단(팀)에 속한 전일제 일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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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은 서울과기대 대학원 특화 전략의 하나로서, 공모 경쟁의 방법으로 교육연구단(팀)을 선정하여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해외 연구 인턴십 △산업체 공동연구 △국제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서울과기대 자체 인력양성사업으로 전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료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구장려금 성격으로 현금 지급한다.

서울과기대는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학기부터 △기계설계로봇공학과 △기계공학과 △안전공학과 △기계디자인금형공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소재공학과 △자동차공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건축과 △전기정보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IT미디어공학과 △화학공학과 △환경공학과 △식품공학과 △안경광학과 △산업디자인학과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나노바이오융합공학과 △신재생에너지융합학과 △스마트에너지시스템공학과 등 총 22개 학과가 참여하는 예비교육연구단(팀)을 선정하고, 올해 1학기 기준 170여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전액에 해당하는 미래인재장학금과 혁신인재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혜 대상 학과를 계속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각 대학원에서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우는 많다. 기업과 손을 잡고 계약학과를 개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경우 방학 기간에 해당 기업에서 인턴,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졸업 후 일정 기간 취업(취업보장)해야 하는 등 조건들이 붙는다.

수도권 주요 대학 대부분은 기업 연계형 신설학과에서 연간 특정액의 장학금과 실습, 경험 인프라와 함께 취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데, 학교 내에서 연구단을 꾸려 인력양성 사업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경우는 없다.

이동훈 총장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급 연구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서울과기대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실용 연구중심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내년도 전기 일반대학원 451명(석사과정 336명, 박사과정 115명), 철도전문대학원 66명(석사과정 48명, 석·박사통합과정 및 박사과정 18명), IT정책전문대학원 47명(석사과정 24명, 석·박사통합과정 및 박사과정 23명), 융합과학대학원 44명(석사과정 25명, 석·박사통합과정 및 박사과정 19명), 산업대학원 65명(석사과정), 주택도시대학원 38명(석사과정)을 모집한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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