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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한국타이어(161390)의 2012년 3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은 1조 7858억원(+5.8% YoY), 영업이익 2340억원(+74% YoY, +10% QoQ, 영업이익률13.1%), 세전이익 2105억원(+12% YoY)을 기록했다.

기타 영업손익을 반영 안 한 영업이익은 2196억원(OPM 12.3%)이다. 4분기부터 IFRS 개정으로 기타 영업손익을 영업외이익으로 반영한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와 부타디엔 등 원재료비의 하락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원가율(3Q12 69.5%)이 1.0%포인트가 개선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까지 4분기에 성과급을 반영하다 올해부터는 분기에 나눠서 반영해온 것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지불한 브랜드 로열티 35억원을 지불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세이프 가드 해제로 미국 시장에 저가용 타이어는 중국공장에서, 고가용 타이어는 국내공장에서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며 “무엇보다 내년 중국 경제가 호조로 전망돼 중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는 한국타이어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국타이어는 3분기부터 초회 생산을 한 중국 중경과 인도네시아 공장은 내년 3분기부터 가동률 100%를 달성할 전망이다”며“2013년 매출액은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9966억원(영업이익률 12.7%)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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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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