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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모바일게임 개발사 트리플라 인수…지분 51% 확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9-29 10: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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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장난감 공장 타이쿤’ 론칭을 시작으로 매년 2~3개 신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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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넵튠이 모바일 게임 개발사 트리플라(대표 허산)의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지난 9월 초 인수한 플레이하드(대표 신중혁)와 함께 넵튠의 모바일 캐주얼 게임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트리플라는 마프게임즈 창업자 허산 대표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올해 6월에 설립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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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프게임즈 시절 ‘중년기사 김봉식’, ‘게임이 망했다’와 다수의 타이쿤 시리즈를 출시하며 창업 첫해부터 꾸준한 흑자를 기록했다.

트리플라는 연내에 ‘장난감 공장 타이쿤’ 론칭을 시작으로 매년 2~3개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리플라 허산 대표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방치형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면 트리플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쿤 게임으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새롭게 가족이 된 트리플라는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에서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을 다수 출시한 저력과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일궈낸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 게이머를 주 타깃으로 한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여성향 게임 개발사들과의 콜라보도 기대가 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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