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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81가구(628명)를 대상으로 비대면 한가위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181가구(628명)를 대상으로 비대면 한가위 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에 걸쳐 민속놀이키트, 간식, 밀키트, 미션활동지를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가족들은 추석연휴에 ‘소원 연날리기, 금강산도 식후경, 가족 올림픽, 추석밥상 차리기, 우리가족 뽐내기’ 등의 다섯 가지 수행과제를 함께 체험하면서 인증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정은 “명절이지만 코로나19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했는데, 드림스타트 덕분에 재미있게 보냈다”며, “아이들과 오랜만에 공터에 나가 연을 날리고 양궁도 쏘며 서로 한바탕 크게 웃고 한 상에 모여 맛있는 식사까지 할 수 있어서 가족들이 흥겨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화목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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