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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준비는 끝났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1-09-13 16: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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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미디어아트쇼 화서문파사드 리허설 모습.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아트쇼 화서문파사드 리허설 모습. (수원문화재단)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리허설을 완료하고 관람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트쇼는 문화재청 국비 공모선정사업으로 31일간 수원화성 화서문을 중심으로 생태교통마을, 장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형식의 야외 분산형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수원화성의 다양한 야간경관을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수원형 헤리지티 실감 페스타’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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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의 화서문 및 성벽 등 최대 220m 구간을 활용한 메인 프로그램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비롯해 화성행궁과 수원화성 화서문을 잇는 행궁동 일대를 빛의 거리로 조성한다.

여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진작가 7팀의 뉴미디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성안마을 미디어아트展’을 행궁동 카페거리에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축제기간 장안공원 일원에서는 수원화성과 문화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실감 전시·체험 콘텐츠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 9일 화서문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번 리허설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 점검 및 시연을 통해 최종 작품 제작을 위한 보완점 발굴 및 시스템과 효율적인 연계하는 방안 등 미디어아트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구조물 및 경관조명, 가로등 등 주변 시스템을 제어해 관람객이 미디어아트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현재 제작하고 있는 미디어파사드 작품을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장비들로 리허설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남은 기간 완성도 높은 작품제작과 현장 분위기를 조성해 코로나19에 지친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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