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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 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10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해 유공을 인정받은 기획운영과장 정무원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수사과장 김윤호 경정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해양오염방제과 박제현 주무관은 해양경찰청장 표창을, 309함 김완수 순경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을, 정보외사과 강지훈 경장은 포항해양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각 부서에서 표창수여식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월 30일 포항시 지역주민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헌혈버스를 동원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한상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우리나라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기념하고 해양주권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기억하는 날이 바로 오늘이며, 전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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