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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4대 시중은행 ‘억대 마통’ 사라져...KB저축은행 ‘경영유의’ 조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9-07 17:4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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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로 4대 시중은행에서 ‘억대 마이너스통장’이 자취를 감췄다. 또 금융감독원은 KB저축은행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 “금융지주사 상반기 순이익 50.3%↑”

2021년 상반기 중 금융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1조 4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조 84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투, 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의 2021년 6월 총자산은 3087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141조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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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마통한도 5000만원으로 축소

KB국민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 축소로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엔 억대 마이너스 통장이 사라지게 됐다. 4대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

◆금감원, KB저축은행에 ‘경영유의’ 조치

금융감독원이 KB저축은행에 가계신용대출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라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선보인 가계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올리고 금리를 깎아주는 방식으로 대출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상품위원회의 검토를 거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감원은 자기자본비율이 하락했음에도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우리은행, 신보와 국가경제 성장 지원 협력

신용보증기금은 우리은행과 함께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국가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NH농협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과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금융 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오는 10월 중 벤처펀드 백오피스 디지털 플랫폼을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한국수입협회와 국내 수입기업의 효율적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경영, 세무 등 종합금융컨 설팅 제공, 맞춤형 금융 프로세스 구축, 수입물품 조달 위한 수입금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은행, KDB벤처지수 발표...‘2분기 49.09%↑’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6일 2021년 2분기 KDB벤처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KDB벤처지수는 397.3으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약 49.09% 상승했다. KDB벤처지수는 국내 벤처생태계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해 2018년 산업은행에서 개발한 지수로 벤처 생태계의 활력도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종합지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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