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내부 직원들의 부패와 ‘갑’질 익명신고를 위한 모바일 메신저 신고 채널인 ’해우리 청렴톡‘을 신규 운영한다.
해우리 청렴톡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온라인 채팅서비스인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양천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금품수수, 부정청탁 등의 부패 및 ‘갑’질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이다.
신고자 신분 노출 우려가 있던 기존 홈페이지 신고센터 방식을 보완코자 카카오톡 1대1 익명 채팅기능을 활용한 ’해우리 청렴톡‘은 신고자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현재 가장 보편화된 SNS인 카카오톡을 이용해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신고가 가능하다.
해우리 청렴톡을 통해 신고를 원하는 양천구 직원은 카카오톡의 오픈채팅방에 접속한 후 오픈채팅 메인화면 검색창에 ’해우리 청렴톡‘을 입력하고 1대1채팅 탭을 눌러 검색하면 된다.
단, 철저한 보안 유지를 위해 채팅방 접속 시 참여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참여코드는 주기적으로 내부 게시판에 공지될 예정이며 신고가 접수되면 감사담당관에서 지체 없이 조사 착수 및 조치하고 지속적으로 해당 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양천구는 ▲청렴 실천 의식 함양 ▲부패방지 제도 및 통제 강화 ▲부패 제로! 청렴 생태계 인프라 구축 ▲소통하는 청렴 문화 확산 총 4개의 중점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부패방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부패 제로! 청렴 도시 양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