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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019년 6월(2.74%) 이후 가장 높은 2.81%까지 올라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2.81%로 전달보다 0.07%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전체 금리 역시 전달(2.92%)보다 0.07%p 상승한 2.99%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2.69%로 0.03%p 내렸다. 대기업대출 이자율은 2.45%로 0.08%p 내렸고 중소기업대출은 2.85%로 변동이 없었다.
은행의 저축성 수신 평균 금리는 0.97%로 0.03%p 높아졌다. 잔액 기준 예대 금리 차는 1.81%로 0.02%p 낮아졌다.
제2금융권 대출 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0.05%p, 신용협동조합이 0.01%p, 새마을금고가 0.05%p 하락했다. 반면 상호금융은 0.01%p 상승했다.
예금 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은 0.27%p 대폭 상승했고 상호금융은 0.03%p 높아졌다. 신용협동조합은 0.02%p, 새마을금고는 0.01%p 올랐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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