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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10일 금융업계는 시중은행의 ‘다문화가정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실시’, 저축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지방은행의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실시’ 등의 소식을 전했다.

◆시중은행 ‘다문화가정·소상공인 지원사업 실시’

신한은행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사회적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하는 ‘동행 프로젝트’ 3탄을 시행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단계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정서 불안 및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심리 상태에 따라 심층 상담과 그룹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치료를 지원해 아이들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을 통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이웃과 함께하는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요식업 소상공인과 아동을 동시에 지원한다.

◆저축은행 ‘ESG경영 실천’

SBI저축은행은 전국 20개 지점에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금융 거래 시스템인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은 기존 종이 문서로 처리되던 금융업무를 태블릿 모니터 등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종이 사용 감축뿐 아니라 업무 처리의 속도가 빨라져 고객의 편의성도 증대됐다.

페퍼저축은행은 전 직원 대상으로 머그컵과 텀블러를 배포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모바일 뱅킹 앱(App)에 전자 등기, 전자서명 기능을 탑재하여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페퍼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저탄소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지방은행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행사 실시’

DGB대구은행은 말복을 맞아 서구 내당노인복지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사랑의 복(福)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DGB대구은행 동행봉사단은 대학생 홍보대사,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직접 삼계탕 도시락을 만들고 포장해 서구 지역 내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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