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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보령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보령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호)가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해 온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에 어린이집 10개소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푸드브릿지 체험교육은 선호도가 낮은 채소 등의 식품 섭취 기회를 늘려 편식을 예방하고 이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들의 식생활 개선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올해 교육은 총 3단계로 나뉘어 1단계는 직접 채소 모종을 화분에 심어보기, 2단계는 채소의 성장과정을 관찰하고 채소 그림 그리기, 3단계는 직접 키운 채소를 사용해 가정에서 요리 실습하기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아이들이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참여하는 과정 인증샷 콘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상장을 수여하고 캐릭터 수저 포크 세트 등을 증정해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냈다.

김영호 센터장은 “영유아기에 식재료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푸드브릿지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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