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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 회사원 3번째, 주부 7번째 순으로 높아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2-10-04 17:05 KRD7
#마약사범 #유흥우의원 #경찰청 #행정안전위원회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시가 마약사범 검거현황이 각 지방청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010년도 1517건에서 2011년 1644건으로 8.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우 의원(새누리당, 경기도 이천)에게 제출한 2010년 이후 연도별·지방청별 마약류사범’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전국 5477건 중 1644건을 차지해 30%로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 2010년 비해 줄어드는 추세에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울산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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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마약류사범 현황에 따르면, 회사원이 총 1,632명으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부가 713명으로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이 발달하고 상대적으로 감시가 약한 청년층, 학생들의 마약사범도 431명이나 됐다.

마약 사범 10중 중 6명이 상습범일 만큼 재범률이 높고, 그 비율도 2009년 46.5%, 2010년 58.0%, 2011년 61.9%, 2012년 66.1%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승우 의원은 “재범률이 날로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마약에 한번 빠지게 되면 중독성이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외국인 거주 지역 이태원, 홍대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에 공급원천에 대한 추적수사 등 밀매조직 중심의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퇴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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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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