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하는 ‘2021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하는 기관으로 선정돼 두 차례에 걸쳐 작가의 강연을 운영한다.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최하는 ‘2021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은 도민들에게 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시책사업이다.
중마도서관은 오는 8월 19일 오후 7시 도서관 인문학실에서 전라남도가 추천하는 김탁환 작가와 농부과학자 이동현 대표를 초청해 ‘함께 아름다움을 지킵시다’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강연은 김탁환 작가가 전국 마을이 맞닥뜨린 ‘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과 인간다운 삶의 철학, 공동체에 흐르는 연대의 힘에 대해 시민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작가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부교수이자 ‘불멸의 이순신’ 외 장편소설을 30편 이상 집필한 소설가이며, 그의 저서인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가 전남도립도서관의 ‘2021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함께 강연을 진행할 이동현 대표는 서울대와 일본 규슈대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하고 2005년 미실란을 설립해 ‘좋은 친환경 쌀’을 연구 생산하는 데 몰두하고 있으며 지방, 농촌, 농업, 공동체의 소멸과 맞서고 있다.
중마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연장 대면 수강생을 30명으로 제한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대면 강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이 강연을 듣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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