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코로나19 4차 대유행 본격화... 시민들 다시 ‘멈춤’ 필요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30 12:52 KRD2
#경주시 #코로나19 4차 대유행 본격화 #김호진 부시장

7월 누적 확진자 77명, 감염 확산 비상... 시민들, 예방수칙준수·백신접종 적극적 동참 당부

NSP통신-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경주시)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코로나19 브리핑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30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월 누적 환자가 77명으로 증가해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까지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529명이다. 이번 확진자 3명 중 527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하루 전 양성판정을 받은 52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528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최근 울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다. 529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최근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G03-9894841702

경주시는 이 확진자가 근무하는 외동지역 공장 근로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확진으로 시는 지난 15일 이후 16일 연속 국내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모든 시민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7일 0시부터 8월 8일 24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면서 사적모임은 4인까지,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은 22시까지 제한하고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