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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메타버스’로 MZ세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실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28 09: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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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3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27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 제3차 ‘농협금융 DT추진최고협의회’에서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금융지주)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농협금융은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27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활용해 계열사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계열사 DT(디지털 전환) 추진 우수직원 시상식을 겸한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진행돼 계열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DT추진 우수직원이란 ‘객과 직원이 체감하는 DT추진’이라는 손 회장의 디지털 철학을 몸소 실천한 직원들로 각 계열사별로 한 명씩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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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팅에서 손 회장은 상반기 DT추진으로 고생한 계열사 직원들을 격려하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미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 때문에 대면행사가 취소돼 아쉬웠는데 회장님과 직접 얘기도 나누고 평소 궁금했던 회장님의 직장 생활 노하우도 들어볼 수 있어 신선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메타버스를 직접 경험해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었다. 제가 하는 업무에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숙제와 같다”며 “디지털부서 뿐만 아니라 농협금융의 전 부서, 전 조직원이 DT추진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계열사에 주문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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