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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여수시의원, 대학병원 유치 지역정치권 각기 다른 입장 ‘혼란’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1-07-26 14:28 KRD2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 #여수대학병원유치 #전남동부권의과대학

각기 다른 입장밝혀 혼란 확산으로 소모적 논쟁 발생···토론회 통한 공론화 ‘제안’

NSP통신-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제212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제212회 임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이 전남 동부권에 의과대학과 여수에 대학병원 설립은 우리에게 천재일우 기회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제21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전남동부권 의과대학 유치와 여수에 대학병원설립을 위해 여수시민이 하나가 되어 열정적인 시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병원 유치를 두고 여수지역 정치권과 시정부가 각기 다른 입장을 밝히며 혼란이 확산되고 소모적 편가르기식 논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역량결집을 호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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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여수시에는 전남 동부권내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추진위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되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며 “여수 대학병원설립추진위는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민의 건강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열정적인 시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시정부는 유치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은 고사하고 대학병원 유치시민추진위원회와 다른 각자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종길 의원은 “매우 걱정스런 마음으로 시정부와 정치권에 제안 한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전남동부권 내의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추진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남동부권 내의 의과대학 및 여수 대학병원 유치는 우리에게 천재일우 기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소모적이고 편 가르기 식의 불필요한 논쟁을 없애고 여수시민들께 내용을 소상히 밝히고 시민사회단체, 여수시장, 지역 국회의원, 정치권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하고 공론화를 통해 옳은 정책 결정을 해 주실 것을 제안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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