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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온라인 채용 포털 사이트 잡바인더는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교 3학년과 4학년생 606명 (남 318, 여 288) 을 대상으로 ‘청년 취업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대선 후보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안철수 후보가 59.1%로 가장 높게 나왔고, 문재인 후보가 15.5%, 박근혜 후보가 5.8%를 기록했다. 기타 의견도 19.6%가 나왔다.

기타 의견에는 ‘아무도 해결 못 한다’, ‘잘 모르겠다’, ‘관심 없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취업은 스스로 해결 해야 한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해결 될 문제 아니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남학생, 여학생 모두 압도적으로 안철수 후보를 선택한 것과, ‘잘 모르겠다’는 의견도 두 번째 높은 19.6%나 된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잡바인더 김경근 대표이사는 “취업 문제에 가장 예민한 청년들의 관심사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약 3개월 남은 시점에서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대선 후보들이 청년 취업에 대한 정책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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