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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홍성마늘 요리 레시피를 개발 및 보급한다. (홍성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지역대표특화작물인 홍성마늘(품종 홍산)을 주재료로 한 ‘홍성마늘 요리 레시피’를 개발 및 보급해 홍성마늘의 소비 촉진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상생발전을 꾀한다.

홍성농업기술센터는 홍성마늘을 주재료로 ▲한식 16종 ▲양식 16종 ▲중식 3종 ▲퓨전요리 5종 등 총 40가지의 요리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레시피는 주로 양념으로 쓰였던 마늘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홍성한우·한돈, 대하, 조개, 냉이 등 홍성의 농·축·수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해 관내 농가와 소상공인의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한 부분이 돋보인다.

군은 홍성마늘 조청과 가래떡구이, 홍성마늘 냉이페스토 냉파스타, 홍성마늘 토마토소스 한우갈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홍성마늘 요리 레시피를 일반국민이나 식당, 카페 등 외식업체 및 가공업체에서 활용 및 응용할 수 있도록 책자형과 카드형으로 제작해 농업기술센터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 및 보급으로 홍성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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