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초·중·고·특수학교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 활용을 위한 ‘2021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 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오전에는 정보경진대회, 오후에는 e스포츠 대회로 나눠 운영했다.
정보경진대회는 아래한글, 스마트검색, SW코딩, 인터넷검색,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 로봇코딩 등 7개 종목에 39명이 참가했다.
e스포츠 대회는 ‘모두의 마블’, ‘클래시로얄’ , ‘펜타스톰’ , ‘포트리스’ 등 모바일게임과 몸으로 직접 참가하는 ‘키넥트스포츠’ 등 5개 종목에 69명이 참가했다.
특히 e스포츠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교사와 함께 참가하는 종목으로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의 각 종목 금상을 수상하는 14개 팀은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2021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대회에 출전한다.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한 교사는 “이번 대회를 준비 하면서 학생을 더 많이 이해하고,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연습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비장애학생 및 교사와 함께하는 e스포츠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애학생이 정보화 분야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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