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생명나눔 헌혈 실천 운동을 진행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박천숙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29일 공직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헌혈 실천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 감소로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위기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는 매년 4회에 걸쳐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6명이 참여하고 이번 행사에도 12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헌혈자들에게 혈액검사(10개 항목)를 비롯해 기념품을 제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주일이 지나면 헌혈할 수 있으며 전날 과음,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 취하기,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채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에서 담당하며 전담직원이 감염병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한 헌혈 환경 하에 진행하고 있다.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작지만 큰 실천’을 지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