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안동 커피킹덤 회의실에서 교육·고용·복지 분야 유관기관과 함께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및 취업지원 사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했다.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 지역협의체는 고용분야를 담당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취업지원부 및 장애인 고용 산업체, 교육분야를 담당하는 교육청 및 특수학교, 복지분야를 담당하는 보호작업장 및 장애인복지관의 실무위원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 및 자원 연계, 기관 간 공동사업 추진과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 산업체 현장실습 내용을 안내하고, 하반기에는 지역교육청, 특수학교(급) 및 고용공단과 협력해 부모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에서는 상반기 29개교 272명을 대상으로 한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 및 진로설계컨설팅에 대한 추진실적과 하반기에 있을 취업코칭, 현장견학, 직무체험, 일배움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킹덤플랜트협동조합 김한동대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경험을 쌓고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장애학생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장애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취업 지원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 간 공동사업 추진 및 협의체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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