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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싱크홀’이 8월 극장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차포스터는 도심 한복판에 발생한 초대형 싱크홀의 전경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땅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건물의 공터와 초대형 싱크홀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이미지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 싱크홀 주변의 피어오르는 연기와 혼란스러운 모습은 긴박한 재난 상황을 생생히 담아내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편 “사상 초유 도심 재난! 우리 집이 떨어졌다”라는 카피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싱크홀로 빌라 전체가 땅속으로 추락하고, 집과 함께 싱크홀에 고립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지하 500m 땅속에서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싱크홀’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 ‘타워’로 흥행에 성공한 김지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또 ‘명량’ ‘더 테러 라이브’ ‘타워’ 등을 완성한 충무로 제작진들이 함께 해 한 번도 보지 못한 싱크홀 재난의 독창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 2021년 새로운 ‘재난 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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